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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여동생의 운명을 확신하지 못한 채, 소년은 LIMBO에 발을 들여놓는다. LIMBO 리뷰

by Qododor 2019. 9. 19.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LIMBO 입니다.

 

<LIMBO의 공식 일러스트>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콘트라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퍼즐게임으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LIMBO의 정보>

림보는 한 소년이 여동생을 찾기 위해

"LIMBO" 라는 곳에서 여행을 떠나는 퍼즐게임입니다.

 

<LIMBO의 시작 시 첫 화면>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방향키"를 이용해 움직이고 "Ctrl"키를 이용해 사물을 조작합니다.

플레이어는 소년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며 소년을 가로막는 함정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LIMBO 플레이장면>

LIMBO에는 대화가 없습니다.

오로지 으스스한 분위기와 상황마다 바뀌는 BGM만으로

플레이어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퍼즐이 있어. 어떻게 해결할래?"

주어진 조건 안에서, 플레이어는 생각해야만 합니다.

 

<가장 처음 만나는 공포, 아마도 소년의 공포가 거미로 형상화한 것 같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엔딩을 보기 위해서

수많은 함정을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정확하게는 여동생의 운명을 확인하기 위해서요.

 

<소년이 근무했을 것이라 추측되는 공장 내부 플레이장면>

림보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게임 내내 대화 하나 없이 플레이한다는 점입니다.

대화가 없어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지만

공포게임에 있어서 공포감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엔딩까지 플레이했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LIMBO의 감탄할만한 표현력>

두 번째는 림보의 모든 것이 흑백이라는 점입니다.

흑백이라고 해서 눈이 즐겁지 않고 지루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게임 스크린샷들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적절한 흑백 요소를 투입하여 훌륭한 그래픽을 나타냈습니다.

저는 이 흑백의 그래픽이 림보의 주제인 "삶과 죽음의 경계"

라는 점을 돋보이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LIMBO 플레이 장면 중 거미에게 쫓기는 장면>

세 번째는 특정 상황마다 바뀌는 BGM입니다.

림보는 잔잔하고 조용하고 음산합니다.

그런 림보를 플레이하던 중 소년에게 공포를 주는 상황이 되거나

소년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장면이 나오면 림보의 BGM은 바뀝니다.

 

<LIMBO 인게임 스크린샷>

이렇게 재밌는 게임임에도 역시 단점은 있었습니다.

조작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점프를 할 타이밍이 어렵다든지,

→키와 ↑키를 동시에 눌러서 ↗방향으로 점프를 하고 싶은데

→키만 눌려 낭떠러지로 떨어진다는지 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림보는 "VGX어워드 베스트 인디 게임"

수상한 명실상부 명작 게임입니다.

 

<소년은 결국 여동생을 만났다>

여동생의 운명을 확신하지 못한 채, 소년은 LIMBO에 발을 들여놓는다. 

LIMBO 리뷰였습니다.

 

 

*저작권 문제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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