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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상처입은 소녀는 그것을 극복하며 성장한다, Gris 리뷰

by Qododor 2019. 11. 3.

<Gris의 대표 이미지>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Gris (그리스) 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한 Gris>

Gris는 2018년 출시된 게임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몰고 왔으며

플레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Gris>

Gris는 스페인어로 '회색'이라는 뜻입니다.

게임의 이름을 왜 Gris, 회색으로 지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다채로운 분위기에서 노래하던 소녀는

사랑하는 사람(어머니로 추측됨)을 잃고 색과 목소리를 잃어버립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이때 소녀의 주변은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회색뿐인 세상으로 변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소녀의 목소리와 색을 빼앗아갔다고 생각합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Gris 인게임 스크린샷>

일어서지 못하다가 점점 걸을 수 있게 되고,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소녀는 다시 일어나 걷습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게임을 진행하다 첫 번째 별을 만났습니다.

 

<Gris 인게임 GIF>

처음으로 만난 별은 소녀를 따라다니며

퍼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여정 중에 만난 별들은 이런 식으로 다리를 만들어

소녀가 건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Gris 인게임 스크린샷>

그러던 중 부서진 손 모양의 석상을 만나자

소녀의 감정에 변화가 생겼는지 세상이 빨갛게 물듭니다.

붉은 색의 의미는 통상 분노, 흥분, 광기를 뜻합니다.

소녀가 어머니를 잃어 분노한다는 느낌이 강한 순간이었습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이후 회색의 세상과

 

<Gris 인게임 스크린샷>

녹색의 세상

 

<Gris 인게임 스크린샷>

푸른색의 세상이 등장합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푸른색의 세상이지만 옅은 색의 세상과는 다르게

짙은 색의 세상도 있습니다.

이는 감정의 깊이가 색의 짙음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설명하고 이제

게임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첫 번째, 게임이라는 방법으로 표현된 예술작품.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임플레이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초반의 회색세상을 제외하면 모두 다채로운 세상이며

배경의 균형미가 뛰어납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두 번째로 소녀를 위로해주거나 도와주는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붉은 색의 세상을 분노의 세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위 스크린샷의 네모난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한 뒤에는

애정의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푸른 색의 세상과 바다에서는

소녀를 도와주는 보라색의 거북을 만납니다.

이 거북은 어두운 심해를 밝혀주며 소녀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세 번째로 흥미롭지만 어렵지않은 퍼즐입니다.

조작법은 WSAD(상하좌우)와 스페이스바(점프),

K,L(특수능력)뿐이지만 게임의 모든 퍼즐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게임이 지루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Gris 인게임 스크린샷>

마지막으로 실패하거나, 죽는다는 걱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Gris는 힐링게임이라는 장르에 맞게

죽거나, 실패하거나, 다친다는 상황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배경과 수려한 배경음악을 즐기며

급하지않아도 되는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Gris 인게임 GIF>

친구의 추천으로 플레이 해본 Gris 였습니다.

"이만큼 아름다운 게임을 본 적이 없다."라는 친구의 말에

설렁설렁 대답하며 넘어갔지만, 플레이 후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Gris

살면서 꼭 한 번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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