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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게임5

마음 편한 방치형 게임, Plantera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Plantera (플랜테라) 입니다. 이름과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 플랜테라는 식물과 관련되거나, 농사를 짓는 게임입니다. 플랜테라를 시작하면 위와 같은 화면입니다. 여기에서 저 나비들을 클릭해 잡아주면 골드를 주며, 이렇게 얻은 골드로 제일 처음 텃밭인 당근밭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하자 새로운 작물인 블루베리를 심을 수 있게 되어 심은 모습입니다. 블루베리를 심자 새가 날아옵니다. 이 새는 작물을 훔쳐가려 하며 클릭으로 저지가 가능합니다. 게임을 계속해 레벨업을 하자 이번엔 새로운 작물뿐 아니라 일꾼 친구 한 명을 더 얻었습니다. 사과는 5개가 열리며 1개당 1 골드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후 레벨업을 계속하며 암탉, 돼지, 호박 등을 얻을 .. 2019. 11. 10.
상처입은 소녀는 그것을 극복하며 성장한다, Gris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Gris (그리스) 입니다. Gris는 2018년 출시된 게임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관심을 몰고 왔으며 플레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Gris는 스페인어로 '회색'이라는 뜻입니다. 게임의 이름을 왜 Gris, 회색으로 지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채로운 분위기에서 노래하던 소녀는 사랑하는 사람(어머니로 추측됨)을 잃고 색과 목소리를 잃어버립니다. 이때 소녀의 주변은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회색뿐인 세상으로 변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소녀의 목소리와 색을 빼앗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일어서지 못하다가 점점 걸을 수 있게 되고,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소녀는 다시 일어나 걷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첫 번째 별을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별은 소녀를 따.. 2019. 11. 3.
홀로 쫓기고 있는 소년은 어두운 프로젝트의 한복판에 휘말리게 됩니다. INSIDE 리뷰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림보의 후속작 인사이드입니다. 인사이드는 1970~80년대 사람들이 상상했었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림보의 후속작 아니랄까 봐 아무런 설명 없이 게임이 시작됩니다. 조작법은 림보와 같습니다. "방향키"를 이용해 움직이고 "Ctrl"키를 이용해 사물을 조작합니다. 오른쪽에 난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드문드문 맞닥뜨리는 사람들, 들키지 않게 웅크리는 소년, 그리고 어두운 배경이 게임의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알려줍니다. 인사이드는 심플해 보이는 그래픽임에도 매우 섬세했으며 부드러웠습니다. 그래픽 외에도 사운드가 훌륭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열심히 달릴 때 헉헉 대는 숨소리라든지 추격자들이나 개들에게 쫓길 때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소리라든지 다.. 2019. 10. 11.
여동생의 운명을 확신하지 못한 채, 소년은 LIMBO에 발을 들여놓는다. LIMBO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LIMBO 입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콘트라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퍼즐게임으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림보는 한 소년이 여동생을 찾기 위해 "LIMBO" 라는 곳에서 여행을 떠나는 퍼즐게임입니다.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방향키"를 이용해 움직이고 "Ctrl"키를 이용해 사물을 조작합니다. 플레이어는 소년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며 소년을 가로막는 함정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LIMBO에는 대화가 없습니다. 오로지 으스스한 분위기와 상황마다 바뀌는 BGM만으로 플레이어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퍼즐이 있어. 어떻게 해결할래?" 주어진 조건 안에서, 플레이어는 생각해야만 합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엔딩을 보기 위해서 수많은 함정을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정확하게는 여.. 2019. 9. 19.
천재적인 발상과 몽환적인 분위기, 콘트라스트(Contrast) 리뷰 처음으로 리뷰할 게임은 콘트라스트입니다. 모든 것에 궁금증을 가질 유년기 시절, 저는 빛과 그림자에 대한 관계를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림자는 왜 생기는 걸까?' '빛은 왜 물체를 통과할 수 없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온갖 과학 서적을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빛은 불투명한 물체를 통과할 수 없기에 그림자가 생긴다.'라는 과학적 사실을 깨달음과 동시에 '내가 그림자가 되어볼 순 없을까'라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상상을 게임이라는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 바로 콘트라스트입니다. 콘트라스트는 인간의 세계와 그림자의 세계를 분리해놓은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타이틀을 쓰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첫 실행 화면에서부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이해하기 쉬운 편입니다. 정.. 2019. 9. 15.